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36~MLT-40 (문단 편집) === [[정은지]]의 <우리 은지 예체능> === * 방송장소: 교실 분위기의 세트 (전반), 일산 MBC 1층 로비 (후반) * 콘텐츠: [[리코더]], [[캘리그래피]], [[사물놀이]] * 게스트: 정재철[* 정은지 헬스 트레이너], 최성훈[* 에이핑크 매니저], 염은초[* 리코디스트], [[../고정출연 제작진#s-1.19|탁원희 작가]], 이산[* 캘리그라퍼. [[참이슬]] 로고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정출연 제작진#s-1.6|장군 작가]], 김덕수 사물놀이 패[* 꽹과리: 문상준, 징: 권선후, 북: 주영호, 소고: 송동운] * 전반전 시청률 / 시청자 수: 21.8% / 6,593명 * 결과: 전반 순위: 2위 / 최종 순위: 2위 * 평균 시청률: 14.8% * 최고 시청자 수: 11,062명 전반전은 학교 교실 세트를 배경으로 교복을 입은 정은지와 에이핑크 매니저, 헬스 트레이너, 리코디스트 염은초 총 4명이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초반부에 탁원희 작가가 음악선생님으로 나왔지만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얼마있다가 자습하라며 나가버렸다. 이후 염은초가 연주회 드레스로 갈아입은 후 양손에 리코더를 들고 연주를 하기도 하고, 정은지가 리코더로 본인 노래를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게스트들이 모두 방송 경험이 없어서 이렇다 할 분량을 뽑지는 못했다. 그렇게 리코더 수업 시간은 흐지부지 끝났고, 다음에는 이산 캘리그래피 작가와 함께 캘리그래피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산 작가의 말투가 방송용으로는 너무 조용하고 나긋나긋했기 때문에 채팅창에서는 대놓고 지겹고 졸립다는 말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전효성 ASMR 방에 나왔던 노잼 윤후 선생님이 재림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전반 막판에 장군 작가가 합류해서 함께 '마이 리틀 텔레비전' 로고 캘리그라피를 만들었고, 이산 작가가 수강생들 작품에 점수를 매기는 것을 끝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참고로 1등은 수업을 듣지도 않고 막바지에 들어왔던 장군 작가가 점수가 제일 높았다. 전반전 내내 시종일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편이라 전반 막바지 순위 발표 시점에서 정은지가 망했다고 자조할 정도였다. 후반전에는 시작하자마자 매니저,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 사물놀이 복장을 입고 나와[* 정은지는 초등학교 시절에 사물놀이를 한 적이 있다. 무한도전 등의 예능에서 종종 상모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사물놀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가 전반전 게스트들과는 달리 말할 때마다 호탕하고 거침이 없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덕수가 호스트인 정은지를 제쳐두고 거의 독단적으로 사물놀이 위주로 진행을 이어가자 채팅창에서 불만이 폭주했다. 김덕수가 후반 내내 오디오를 독점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정은지가 제동을 걸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종료 5분 전까지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이 김 교수의 장광설만 듣다가 '쾌지나 칭칭 나네'로 대강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났다. 이 와중에 정은지가 마무리 멘트를 하려 했으나 김덕수가 가로채는 바람에 어수선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종합하자면, 호스트가 게스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실패하고 전후반 내내 무엇 하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채 고전하다가 끝난 방송이었다. 학교 예체능 시간을 메인 콘셉트로 잡고 차근차근 준비해 온 콘텐츠를 보여주려 했으나 같이 방송에 나왔던 이들은 방송 경험이 거의 없어 방송의 기본적인 생리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일반인 게스트로 온 매니저와 헬스 트레이너는 정은지와 지인 관계로 오랜 기간 보아 온 사이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을 수도 있지만 결국 병풍으로 전락하고 말았고, 전문성을 가미하기 위해 데려온 리코디스트와 캘리그라퍼, 사물놀이패는 제 역할을 못하거나 과도한 진행 욕심으로 방송 진행에 지장을 초래하기만 했다. 정은지 이전에도 한 방송에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려는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는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전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제 선정 및 콘셉트 기획 단계에서 피드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카스텐처럼 대놓고 잡탕 콘텐츠를 표방하는 방송의 경우 하현우가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맥이 끊기려는 시점마다 시청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지속적으로 다수의 시청자를 확보해 1등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기야 후반 막바지에 본방이 뚫리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다만 정은지 방의 본방에 참여했던 시청자들이 대부분 에이핑크 팬이었던 까닭에, 채팅창에는 대부분 팬덤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 가령 정은지가 생방에서 언급한 '두유생일'은 [[주간 아이돌]] 에이핑크 방영분을 봐야 이해할 수 있는 말이었다.]나 '에이핑크 노래 들려주세요', '에이핑크 춤 좀 춰 주세요' 등과 같은 팬서비스 요구만 줄기차게 올라왔다. 때문에 출연자들이 채팅창에서 방송에 나갈 만한 화제를 고르는 데 적잖이 어려움이 있었다. 또 후반전에는 정은지가 전반에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알고 적극적으로 채팅창을 보며 소통하려 했으나, 상술한 바와 같이 김덕수의 독단적인 진행 때문에 막바지에는 애써 어떻게든 방송을 이끌려고 했던 정은지가 진이 다 빠져서 끌려다닐 정도였다.[* 게다가 김덕수는 정은지가 혼자서 제지하기에는 버거운 이름값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흠으로 남았지만, 정은지에게 주어진 환경이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는 점 등 어느 정도 참작할 만한 요소는 있었다. 비록 일회성 출연이었고 정은지가 향후 예능에서 계속 행보를 이어나갈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번 방송은 에이핑크 내에서 윤보미와 쌍벽으로 평가받던 정은지의 예능감 속에 감춰졌던 다소 미숙한 진행능력이 약점으로 드러났던 방송이었다. [[https://tv.kakao.com/channel/2658095/cliplink/79916953|[전반전 미공개] 정은지, 손쉬운 도구로 캘리그래피 도전]] [[https://tv.kakao.com/channel/2658095/cliplink/80052420|[후반전 미공개] 정은지, '거장' 김덕수와 사물놀이 한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